건강을 챙기려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5대 영양소부터 공부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요즈음입니다. 영양소는 우리의 건강, 성장발달,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하기 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필요한 기본 영양소 지방, 칼슘,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 탄수화물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1. 탄수화물
밥, 빵, 고구마, 감자, 밀가루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을 줍니다.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연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탄수화물처럼 운동성에 바로바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두뇌의 에너지원이기도 하며 매일 적정량을 섭취해 주어야 우리의 몸이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짜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지속적으로 부족하면 몸무게가 줄고 몸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과체중과 비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단백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두부, 닭 가슴살, 계란, 고기, 생선, 콩류 등이 있습니다. 단백질은 피와 근육 등 우리 몸의 성분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은 우리 신체의 18%를 구성하는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은 근육 발달뿐 아니라 인체 대사 조절, 체수분 유리 등 신체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구성 성분입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성장기에 잘 자랄 수가 없고,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병을 이겨내는 힘이 약해집니다.
3. 지방
땅콩, 호두, 기름이 지방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지방은 몸에서 에너지를 내게 해주고 신체의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3대 영양소로 불립니다. 뇌의 65%를 구성하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살이 찌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생각에 지방을 제외하고 섭취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섭취는 몸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지방은 비타민의 흡수에도 도움을 주므로 적당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포화지방을 피하고 불포화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사기에 동맥경화 등의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미네랄 (무기질)
미네랄은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뼈, 치아, 근육, 혈액 등의 기능에 관여합니다. 체내 4%에서 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신체의 골격과 구조를 이루고 수분함량을 조절하며 성장과 발육에 영향을 줍니다. 철,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인 미네랄이며, 크게 대량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로 분류됩니다. 대량 미네랄은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황입니다. 미량 미네랄은 철, 아연, 구리, 망간, 요오드, 셀레늄, 코발트, 염소입니다.
그중 칼슘은 무기질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칼슘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이 칼슘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서 잘 성장하지 못하고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칼슘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비타민
비타민은 A, B, C, D, E, K 등 다양한 비타민이 있습니다. 세포 기능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채소,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구분되는데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체외 배출이 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유의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각 영양소의 역할은 무엇인지 공부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식단에 각 영양소들이 잘 배분되어 있도록 신경 써서 가족의 식사를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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